google-site-verification=2G3O-eTKke-6RjNr7KqSHFi2JnJluvbF9sBo95WEpXg 유럽 자유 여행이 처음인 분들 주목! 여행 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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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유럽 자유 여행이 처음인 분들 주목! 여행 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 알려드림.

by !%&*@$ 2022. 1. 28.

자유 여행이 처음이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스럽고 막막하실 텐데요. 뚜벅이들의 여행 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프로 자유 여행러가 알려드립니다.

 

 

화려한-건물의-파리-시청사와-도로위를-지나가는-자동차의-모습을-찍은-사진
프랑스 파리 시청사

 

어디로 떠나나요? 여행지 정하기


가고 싶은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떠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해외여행이 처음이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행지는 어떻게 정하는 게 좋을까요?

여행지를 정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는 블로그나 SNS에 올라온 여행지 사진을 보고 '여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으로 결정하는 편이에요.

여러분의 눈길이 향하는 여행지 어디 없나요?


하늘을-나는-비행기와-활주로에-서있는-비행기의-사진
라이언 에어 비행기

 

항공권 예약하기

 

여행지를 정한 다음에는 항공권을 예약해야겠죠?

유럽은 국가 간 이동이 수월해서 한 나라만 여행하기엔 아쉽고, 한 두 푼 이상이나 드는 비행기표값도 아까워서 웬만하면 다구간 (IN-OUT 목적지가 다른 스케줄) 왕복으로 예약하게 돼요.

어느 국가로 인 또는 아웃을 하느냐에 따라 항공권 금액이 달라지니 대략적인 루트를 짜고 나서 항공 스케줄을 조회합니다.

성 · 비성수기, 경유 및 출, 도착 스케줄이나 항공사별 운항 조건에 따라서도 금액이 달라지므로 여러 경우의 수를 가지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 예약은 보통 출발일 6 ~3개월 전에 하는데 출발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표값이 비싸지지만 항공사 프로모션 기간이나 할인 코드로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항공사 홈페이지를 수시로 조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항공권 한눈에 보기

 

https://www.skyscanner.co.kr/

 

루트, 세부 일정 정하기

 

유럽 대륙은 국가 간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서 동선만 잘 짜면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유럽 지도를 이용하여 가고 싶은 나라를 중심으로 국경이 맞닿은 나라와 나라별 소도시의 위치, 이동 시간, 교통수단을 생각해서 최소한의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게끔 루트를 짜야해요.

그래야 허비하는 시간 없이 힘을 덜 들이고 여행할 수 있어요. 캐리어 끌고 이동하는 일이 꽤 힘들거든요.

유럽은 그나마 나라가 붙어있어서 타 국가에 비해 동선 짜기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제 헤드에이크를 곁들인... 

큰 루트를 어느 정도 계획했으면 도시별로도 세부적인 일정을 짜야하는데 여행 서적으로 꼭 가야 하는 랜드마크부터 공부합니다.

 

블로그나 카페, SNS에서도 정보를 모을 순 있어도 너무 많아서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진 않더라고요. 책은 한 권에 다 담겨 있으니까 문제집처럼 수시로 공부할 수 있어서 첫 유럽 여행도, 지금도 여행 준비를 할 땐 여행 서적부터 펴는 게 좋고 편하고 그래요.


랜드마크 외에도 맛집, 쇼핑 리스트, 주요 관광지 루트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유명한 미술관이나 박물관, 성당 등의 공홈 URL도 소개되어있어서 공홈을 통해 휴일이나 운영 시간 확인이 가능하니 일정 짜는데 도움이 돼요.



화단이-있는-벽돌-건물의-호텔-입구를-찍은-사진
프랑스 비텔 그랜드 호텔

 

숙소 정하기

 

유럽의 숙소는 한인 민박과 에어비엔비, 호스텔, 호텔 등이 있습니다. 숙소 예약은 부xxx, 호텔xxxx 등 예약 대행 사이트 또는 운영 업체 사이트(블로그, 카페, 공홈...)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데요.

지역마다 숙박 업체가 워낙 많아서 어떤 곳에서 머물러야 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이럴 땐 우선 예약 대행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검색을 통해 머무르려는 지역에 어떤 숙소가 있는지, 비용이나 시설, 접근성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다음, 본인에게 적합한 숙소를 찾아봅니다.

그다음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했다면 블로그나 여행 관련 카페에 실제 이용 후기를 검색하는 과정도 필요해요.

공홈에 띄워놓은 숙소 정보가 확실한지는 가 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리뷰로 가늠해보는 거죠. 리뷰만큼 솔직하고 정확한 정보도 없거든요.

모든 조건이 만족스러워도 평이 좋지 않으면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으니 최근에 업데이트된 후기를 중심으로 거르고 걸러 최적의 숙소를 선택합니다.

 


※ 유럽 숙소 선택 시 체크사항

 

① 시설이 낙후된 곳이 많아 엘리베이터가 없을 수 있음. 엘리베이터 유무 체크!
② 와이파이가 안 되는 곳도 있으므로 연결이 가능한지 체크!
③ 조식 제공 여부 체크!
④ 체크인, 아웃 시간 체크!
→ 이동 스케줄(출, 도착시간)을 고려할 것.

⑤ 치안이 좋고, 역과 가까운 위치인지 체크! 


⑥ 베드 버그 나온 곳은 피하기!

→ 한 번 물리면 생기는 가려움증으로 여행의 질이 떨어질 수 있음.

 

영어로-새긴-티켓-간판-사진
티켓 간판 사진

 

사전 예약하면 꿀이득!

 

유럽은 여러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이용하는 '뮤지엄 패스'나 교통 패스(유레일, 스위스 패스 등), 전망대, 유람선 등의 티켓을 일정에 맞춰 미리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현지 운영 공홈이나 한국에서 운영하는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 한국 구매 대행 사이트

쿨룩(KLOOK), 마이 리얼 트립...

 

 

마지막으로...

 

많은 공부와 준비로 완벽한 계획을 세웠어도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거든요. 자유 여행은 내가 겪으면서 직접 부딪히고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플랜 A와 B를 마련하는 게 좋아요.

 

현지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니 출발 직전까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서 계획을 다듬고 여러 블로그나 여행 관련 카페에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쌓는 게 중요합니다.

 

전 여행 계획러라 공부하면서 일정 짤 때에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여행이 시작되니 싹 다 사라지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여행지에서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누리고 느끼게 해줄 겁니다. 다녀와서도 기억에 남아 또 다른 자유 여행을 꿈꾸게 돼요.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떠나는 분들 모두 안전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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