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도 스틱형 인스턴트커피가 나왔길래 맛이 너무 궁금해서 냉큼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스타벅스 인스턴트커피 스틱은 카페라테와 토피넛 라테인데요. n차 마셔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참고
따뜻한 물과 차가운 우유를 섞어 만들어 본 개인적인 테이스팅 노트이며, 맛 위주의 포스팅입니다.
스타벅스 카페라테 스틱 커피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아이스 카페라테는 제 입맛 기준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연해서 스타벅스 카페라테 스틱 커피가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이지컷으로 손쉽게 뜯어서 컵에 담아봅니다. 역광 사진이라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는데 화이트(분유)와 브라운(커피) 컬러가 섞인 파우더예요. 내용량은 스틱 한 봉에 14g입니다.
향도 맡아봤는데요. 분유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일반 믹스커피에서 나는 향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이제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유와 섞어서 마실 거여서 우선 파우더가 녹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넣고 여러 번 저어주었습니다. 근데 내용물이 완전히 녹지 않고 덩어리처럼 남아있네요.
물에 녹인 스타벅스 카페라테 스틱 커피 맛은 어떨지 한 모금 마셔봤는데요. 패키지에 쓰여있는 SMOOTH & CREAMY처럼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일반 믹스 커피보다 거품은 풍부했지만 커피맛은 밍밍하고 싱거웠어요. 게다가 단맛이 1도 없고 뭔가 인위적인 맛도 느껴졌고요.
인스턴트커피의 달달한 맛을 기대했다면 많이 실망할 것 같은...?
진한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라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서도 마셔봤는데 인위적인 맛은 계속 느껴졌고요. 파우더 + 차가운 우유 + 설탕 1/2t이나 파우더 + 따뜻한 우유 조합으로 마셔보니까 그나마 괜찮았어요. 여러분들도 기호에 맞게 드셔보셨으면 해요.
스타벅스 토피넛 라테 스틱 커피는 꽤 많이 마셨는데 카페라테 스틱 커피에는 손이 잘 안 가요 안가... 스틱 한 개에 600원이라 버리기엔 아까워서 마시긴 하는데 마실 때마다 적응 안 되는 맛이었네요.
스타벅스라고 다 맛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스타벅스 토피넛 라테 스틱 커피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메뉴인 토피넛 라테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니! 스타벅스 토피넛 라테 스틱 커피를 개봉하니 달달한 캐러멜 향이 확 퍼지더라고요.
토피넛은 원래 설탕과 버터 등을 섞어 만든 영국식 과자 (토피)에 견과류를 첨가한 것인데요. 영국에서는 토피에 코코아 파우더를 곁들여서 즐기기도 한다는데 이디야의 토피넛 라테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게 아닐까 싶네요.
이번에도 따뜻한 물에 파우더를 녹인 후 우유와 섞어서 아이스 토피넛 라테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지컷으로 쉽게 개봉하여 내용물을 컵에 담아 녹을 때까지 휘휘 저어주었습니다. 파우더 컬러는 카페라테와 비슷하고요. 내용량은 23g입니다.
내용물이 완전히 녹진 않았지만 카페라테보다는 잘 녹았어요. 거품도 더 많이 나고 농도가 꽤 걸쭉합니다. 이제 맛을 볼까요?
물에 녹인 스타벅스 토피넛라테 스틱 커피의 맛은 캐러멜 특유의 걸쭉한 단맛과 더불어 버터 풍미가 느껴지는데요. 꽤 달고 (당 함유율 14%) 묵직했어요.
나중에 우유를 넣으니까 단맛이 중화돼서 마시기 훨씬 좋더라고요. 우유가 많이 들어간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스타벅스 인스턴트커피 스틱 카페라테와 토피넛 라테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토피넛 라테를 고를 것 같아요. 스타벅스 토피넛 라테 스틱 커피는 재구매 각이랍니다!
리뷰는 여기까지! 여러분들 취향에 맞는 스타벅스 인스턴트 스틱 커피로 집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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