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옹기테마공원 나들이

도심 속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서울 가볼만한곳 옹기테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 안에는 체험장과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도 좋은 공간입니다.
 
지금은 공원의 모습이지만 예전에는 폭약과 불꽃류를 저장한 화약 저장고로 사용되었다는 옹기테마공원, 같이 둘러볼까요?
 
 

옹기테마공원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공원의 운영 시간은 화 ~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공원 내부에는 주차 공간이 없으니 주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봉화산역 환승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옹기테마공원

 
봉화산역에서 내려 지도 어플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이 길이 나오는데요. 길 따라 쭉 걸어 올라갑니다. 이곳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고요.
 
 

옹기테마공원 옹기종기 카페 표지판

 
서울 가볼만한곳 옹기테마공원 입구에 다다르면 옹기종기 카페 표지판이 보입니다. 카페 이름이 귀엽습니다. 
 
 

옹기테마공원 조형물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옹기와 함께 진열된 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요. 전래동화 콩쥐와 팥쥐, 우렁각시에 등장하는 동화 속 옹기 이야기를 전하고 있답니다.
 
 

옹기테마공원 조형물

 
항아리에 담그고 보관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화인 장을 담그는 모습도 조형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옹기테마공원 옹기 가마

옹기테마공원 옹기 가마

 
'장 담그는 날' 조형물 옆에는 커다란 옹기 가마가 있습니다. 이 가마는 서울시 무형 문화재인 옹기장 배요섭 님의 자문을 받아 복원한 것인데요. 옹기 가마를 본 적은 처음인데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놀라웠습니다. 
 
 

옹기테마공원 조형물

 
옹기를 만드는 곳인 옹기점은 1990년대 초까지 마지막까지 서울(신내동, 망우동)에 남아있다가 신소재 제품의 유통과 환경 문제로 폐점되거나 경기도 지역으로 이주하였다고 하네요.  
 
 

옹기테마공원 옹기 가마 옆 계단

 
옹기 가마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공예 체험장과 옹기종기 카페가 있고요. 전망대보다 위에 나있는 길로도 다니시던데 이날은 가볍게 둘러보기로 해서 전망대까지만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옹기테마공원 한지체험장

 
참고로 공원 내에 체험장이 몇 곳 있었는데요. 2023년 4월에는 한지공예와 옹기공예 일일체험을 진행 중이에요. 중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니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중랑문화재단 체험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nfac.or.kr/exhibition/program_list.html?gubun=4 

중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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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테마공원 전망대

옹기테마공원 숲 속 도서관

 
서울 가볼만한곳 옹기테마공원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읽을 수 있는 책도 비치되어 있네요.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는 아니라서 멋진 뷰를 감상하기보다는 꽃과 나무처럼 자연 요소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을 대관한 듯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옹기테마공원 나무

 
신내 근린공원 쪽으로 내려오는 길 또한 예뻤습니다. 버드나무처럼 축 늘어진 핑크빛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이 나무도 벚꽃나무일까요? 이런 나무를 보는 건 처음이라 그저 신기합니다. 
 
 

옹기테마공원 벚꽃

 
햇살 받은 벚꽃은 더욱 환하게 빛나네요. 
 
 

옹기테마공원 데크 계단

옹기테마공원 정자

 
데크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주말농장과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는데요. 정자가 있는 풍경을 보니까 대학교 캠퍼스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 생각도 나서 좋았습니다.
 
옹기테마공원 전망대까지는 코스가 길지 않으니 아쉬운 분들은 봉화산 동행길도 함께 둘러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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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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