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4는 네스프레소에서 출시한 우유 스티머인데요. 네스프레소 시티즈 머신에 이어 에어로치노 4도 구매해봤습니다.
기기 소개
에어로치노 4는 용기(거품기)와 뚜껑, 우유 폼의 양을 조절하는 베이스, 폼을 만들어주는 휘스크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입니다.
컬러는 실버 한 컬러로, 뾰족한 입구와 손잡이가 달린 용기(거품기)는 평평한 면과 파인애플 통조림처럼 골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변형된 입구와 손잡이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인데요. 둥근 입구와 손잡이가 없던 에어로치노 3과 비교하면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추가 요소 외에도 폼을 내는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차갑고 따뜻한 우유에 폼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자동차 스틱 기어처럼 생긴 휘스크는 우유를 데우고 폼을 내는 데 꼭 필요한 부품입니다. 스프링은 분리돼요.
조립 시에는 스틱 기어 홈에 스프링을 끼워야 하는데 스프링이 뻑뻑하니 힘껏 당기면서 끼워주세요.
사용해보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숙지하며, 세척은 필수입니다!
용기에 우유를 붓기 전에 휘스크를 장착시켜야 하는데요. 용기 안쪽 바닥에 툭 튀어나온 부분에 끼우면 되는데 튀어나온 곳이 자석이어서 지(?)가 알아서 '착' 하고 달라붙어요.
이게 없으면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작동이 되지 않으니까 가장 먼저 챙겨주세요.
(매번 안 끼우는 바람에 매번 우유를 따라냈다는...)
휘스크를 끼우고 우유를 부으면 되는데 이때, 우유의 양은 용기 안쪽에 표시된 눈금 범위 내로 부어줍니다.
※ 눈금
MAX MILK (240ml) : 우유 최대
MAX FORM (120ml) : 폼 최대
그리고 뚜껑을 닫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베이스 연결부에 용기 하단부를 꽂은 다음 플러그를 꽂아줍니다. 그러면 모든 버튼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4개의 버튼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눌러주면 우유도 데우고 폼도 만들 수 있어요!
작동 중에는 눌렀던 버튼이 깜빡이다가 다 끝나면 깜빡임이 멈추고 불이 켜지며, 9분 동안 움직임이 없을 시에는 탑재된 자동 전원 꺼짐 기능으로 꺼지게 됩니다.
전원을 다시 켜려면 아무 버튼이나 눌러주면 돼요.
(플러그는 꽂혀있어야 합니다!)
테스트 겸 우유 양을 FORM MAX로 하여 폼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짜잔! 곱고 쫀쫀한 폼이 완성됐답니다.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약 1분 25초, 폼 두께는 3cm 정도였습니다.
고운 폼일수록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만큼 에어로치노 4로도 여느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폼을 내주니 너무 좋네요.
폼을 덜어낼 땐 용기 내부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금속 재질이 아닌 스푼을 사용해주세요.
※ 스푼 없이 폼과 우유 따르는 꿀팁!
용기를 바닥에 댄 채로 한 방향으로 여러 번 휙휙 돌려주면 우유와 폼이 섞이는데요.
이렇게 하면 묵직했던 폼이 묽어져서 도구 없이 따르기 수월해집니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힘을 주면서 확 붓는 느낌으로 부어주면 돼요.
여기서 한 가지 더! 우유를 데우자마자 섞어주는 게 포인트!
폼은 시간이 지날수록 뭉치고 거칠어져서 잘 섞이지 않으니 꼭 따뜻할 때 해주세요!
사용 후 세척 · 관리하기
이전 버전과 달리 에어로치노 4는 식기세척기로도 세척이 가능한데요. 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품들을 넣고 섭씨 70도 이하에서 세척해주세요.
손 세척 시에는 담가 놓지 않고 중성 세제(주방 세제)로 설거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우유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용기와 부품은 부드러운 천(수건, 행주, 휴지...)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기가 통하는 용기 하단부와 베이스 연결부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네스프레소 시티즈 머신도 그렇지만 네스프레소 우유 거품기를 같이 구매한 게 신의 한 수였어요! 라떼나 카푸치노 외에도 코코아나 그린티 라떼, 밀크티처럼 우유 스티밍만으로도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답니다.
예열 없이 손쉽게 고퀄리티의 우유 스티밍이 가능한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4! 네스프레소 우유 거품기로 더욱 풍성한 홈카페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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