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에도 소개된 강원도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타고 유기농 아이스크림도 먹고 왔어요!

오늘의 여행지는 강원도 춘천입니다. 춘천에 있는 여러 명소 중에서 의암호를 품은 삼악산 전망대에 다녀왔는데요. 케이블카를 이용한 후기도 풀어보겠습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이용권 예매

삼악산 케이블카 이용권을 예매할 수 있는 온라인 예매처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이렇게 두 곳입니다.

 

공홈은 날짜와 케이블카 운행 회차를 지정하여 예약하며, 네이버 예약은 기간권으로 예매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한 경우에는 현장에 있는 티켓 부스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기에 현장에서 끊어도 되지만 온라인에서 미리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화면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화면

 

온라인 예매처 두 곳 모두 할인폭이 같지만 삼악산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경우에 따라서도 할인이 가능하니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온라인 예매처

①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https://samaksancablecar.com/home/index.php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② 네이버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675985/items/4670733?area=plt

네이버 예약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일반 캐빈 입장권(~11/30)

※ 온라인 예매 시 주의 사항

① 케이블카 이용 하루 전날에 예약할 것.
(당일 예매하여 당일 이용은 불가함.)

② 공홈 예약에 한하여 할인 대상자 (경로 우대자, 국가 보훈 대상자, 장애인, 강원도민, 춘천 시민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예약 시 할인 대상자란에 체크해야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음.

할인 대상자는 온라인에서 예약만 가능하며,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와서 확인 증명서(신분증 등)를 제시한 다음에 결제 후 발권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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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에 경로 우대자가 있어서 해당 티켓만 공홈에서 예약하고 나머지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했는데요. 카톡 (공홈 예약)과  모바일 티켓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내역이 오더라고요.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 보여주고 실물 티켓으로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 티켓은 왕복권이니 하산할 때까지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답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주중과 일요일은 10회, 토요일은 12회를 운행합니다.

 

※ 케이블카 운행 시간 (1시간 간격)

09 : 00 am - 20 : 00 pm (일 - 금요일)
09 : 00 am - 22 : 00 pm (토요일)

예약한 회차 시간에 맞춰 줄 서있다가 들어가면 되는데요. 시간이 좀 남았길래 입장 줄 근처에 있는 직원분에게 미리 입장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상황을 체크해보고는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줄 섰습니다.

저처럼 예약 시간이 남는 분들은 입장 가능 여부를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춘천 삼악산 편의시설 간판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장 입구

케이블카를 타려면 요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많은 이용객들이 줄 서 있는 곳이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실제 승강장은 2층!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면 됩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일반 캐빈

강원도 춘천 삼악산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이렇게 두 종류인데요. 이번에는 일반 캐빈을 이용했습니다.

1량당 최소 6명,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지만 성인 8명이 타니까 꽉 차더라고요. 공간이 여유 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내부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케이블카 속 의암호

케이블카 안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는데요. 바깥 경치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참고로 나무가 있는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순방향 기준으로 올라갈 땐 오른쪽, 내려올 때는 왼쪽에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요 시간은 왕복으로 30 ~ 40분 걸립니다. 구경을 충분히 하고 내려오는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보니까 2명만 탔거나 빈 케이블카도 보이더라고요. 줄 서서 입장하기 싫은 분들은 피크 타임 피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전 11시 30분 넘어서 탔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이디야가 보이는데요. 매장 내 통창 뷰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근데 통창 옆 자리는 이미 없... 다음에 가보고요. 밖으로 나와 아이스크림을 먹겠습니다.

 

 

춘천 삼악산 전망대

 

LALA 아이스크림 가게

퍼플 컬러의 외관이 돋보이는 라라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유기농 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메뉴는 밀크, 블루베리, 밀크+블루베리로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5,000 원이며, 마감 시간은 오후 5시입니다.

 

 

라라 소프트 아이스크림 밀크 + 블루베리

저는 컵으로 밀크와 밀크 + 블루베리로 주문했는데요. 양이 꽤 많아서 아이스크림 하나로 둘이서 나눠 먹기에도 충분합니다. 스푼은 아이스크림 개수만큼 주니까 여분(?)을 미리 챙겨가면 더욱 편하답니다.

밀크 맛은 원유의 농도가 진하고 달콤해서 너무 맛있었고, 블루베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블루베리보다 우유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춘천 삼악산 전망대 휴식 공간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에 휴식 공간도 있고요. 여기서도 전경을 볼 수 있지만 멋진 뷰를 위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케이블카 상부 정차장에 내리면 스카이 워크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 약 15 ~ 20여 분 걸어가면 스카이 워크가 있는 정상에 도착합니다.

 

 

춘천 삼악산 데크 산책로

데크로 된 산책로는 성인 두 명이 서면 꽉 찰 정도로 폭이 좁아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난간이 설치되어있지만 안전해 보이지 않았어요. 위로 올라갈수록 아래로 떨어질 것만 같아서 케이블카 타는 것보다 무서웠답니다. 다리가 찌릿찌릿...!

게다가 사진 찍고 중간에 서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았어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아이와 함께라면 조심 또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춘천 삼악산 스카이 워크

 

춘천 삼악산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날은 서울 하늘보다 강원도의 하늘이 훨씬 맑아서 먼 곳까지 뚜렷하게 보이더라고요. 인증숏 열심히 찍어주고 두 눈에도 가득 담아왔습니다.

이제 곧 겨울인데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열심히 즐겨줘야겠지요? 늦지 않게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