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돈내X 포스팅은 수제버거 맛집 패티바이번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방문했던 현대백화점 미아점 패티바이번 매장과 함께 패티바이번 메뉴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패티바이번 현대백화점 미아점
미국식 정통 수제버거집 패티바이번은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광화문에 지점을 두고 있는데요. 방문한 패티바이번의 위치는 현대백화점 미아점 지하 1층식품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 주말(금 - 일)에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운영
패티바이번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바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혼밥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주문은 매장 내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키오스크는 따로 없었어요.
커트러리 및 티슈, 각종 소스류와 피클은 주문하는 공간 바로 앞에 있어서 셀프로 챙기면 되고요. 티슈랑 소스류는 다른 자리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 먹고 난 그릇은 매장 뒤쪽에 반납하면 됩니다.
패티바이번 메뉴 / 가격
수제버거 맛집 현대백화점 미아점 패티바이번에서는 단품 및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치즈버거, 머쉬룸버거, 시그니처버거 등의 수제버거와 다양한 종류의 감자튀김 그리고 사이드메뉴 (코울슬로, 치킨 너겟, 어니언링)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오리지널 감자튀김과 음료도 함께 나오는데요. 음료는 코카콜라, 제로콜라, 스프라이트, 닥터페퍼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요, 각각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다 세트로 주문하는 편이 저렴합니다.
이번에는 무난한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1,800 원입니다.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는데요. 한 10 여분 지나 울리는 진동벨을 가지고 카운터로 가면 버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패티바이번 치즈버거 세트
패티바이번 치즈버거 세트가 접시에 나오니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비주얼이에요! 여기가 레스토랑인 것처럼 나이프를 이용해 컷팅해 봅니다. 버거는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지만 손에 묻히는 걸 싫어하는 1인으로서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반으로 컷팅하니까 육즙이 바깥으로 흐르면서 지글지글 끓고 있더라고요. 100% 소고기로만 만들어진 고기 패티는 두께감이 있는 편이어서 식감도 좋았어요. 육즙 또한 가득해서 퍽퍽하지 않으면서 잡내도 거의 나지 않고 간도 짭조름하니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토마토, 카라멜라이징 양파는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줘서 더욱 다채로운 맛이 나는 패티바이번 치즈버거였습니다.
패티바이번 치즈버거의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브리오쉬 번! 번은 구워서 나오는데요. 겉면 가운데만 바삭한 편이고 나머지 부분은 푹신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입 안에서 퍼지는 버터의 풍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제버거의 소울메이트 감자튀김은 적당히 밑간 된 감자와 그 두께감에 먹자마자 웃음이…! 감자의 익힘 정도도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퍽퍽한 식감을 선호하지 않는데 포슬포슬하니 먹기 좋게 알맞게 익었더라고요.
식어도 바삭함은 어느 정도 유지되는 편! 케첩은 셀프로 짠 겁니다.
평소에 싱겁게 먹는 편인데도 전체적으로 간이 적당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수제버거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고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수제버거 맛집 패티바이번 현대백화점 미아점이었습니다.
가성비 갑 현대백화점 미아점 맛집, 수제버거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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